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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참 오래 걸린 수원의 연승, 겨우 올라온 '윗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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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겨우 올랐다.

수원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에 3-2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수원이 겨우 분위기를 잡았다. 지난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면서 4경기 무승(3무 1패)의 흐름을 끊고 5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확히 39경기 만에 승리였다.

그래서 인천전이 중요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 한 번도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인천만 잡는다면, 첫 연승은 물론이고 6위까지 오를 수 있는 위치였다. 경기 전 만난 이임생 감독도 이번 인천전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인천을 상대로 놀라울 정도로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5분 만에 구대영과 타가트가 호흡을 맞추며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전반 19분에 또 다시 두 선수의 호흡이 두 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수원은 전반 30분 인천에 실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후반 1분 절정의 골감각인 타가트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16분 구자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선 이재성을 놓치며 다시 1골 차로 쫓겼다.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고, 수원은 3-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까지 진땀 흘린 경기였다.

2연승의 수원은 승점 26점을 기록, 상주 상무(승점 25)를 제치고 6위로 순위를 점프했다. 멀게 만 느껴졌던 윗동네로 오른 것. 수원에 상위스플릿 등극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새삼 다시 느끼는 시즌이다.

이임생 감독은 시즌 첫 연승에 대해 "너무 기쁘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면서도 "항상 마음의 짐을 갖고 있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갈 수 있는 곳이 어디까지인지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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