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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이적 2경기 만에 골’ 박원재, “뒤가 없다 생각하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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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뒤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회 받으면 100%, 200%로 간절하게 노력하겠다.” 성남FC로 임대 이적한 박원재(25)는 절실한 마음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성남이 임대 영입한 박원재 덕분에 활짝 웃었다. 성남은 전북 현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요원인 박원재를 임대 영입했다. 박원재는 지난 21일 수원 삼성전을 통해 성남 데뷔전을 치렀다.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전에도 나서며 이적하자마자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남기일 감독의 신임 속에 박원재는 오른쪽 측면을 튼튼히 지켰다. 그리고 후반 44분에는 최병찬의 패스를 받아 1-0 승리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비라는 자신의 주역할과 더불어 승리를 결정하는 골까지 넣으며 이날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남기일 감독은 “칭찬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박원재는 “몸이 100%가 아니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동료가 신뢰를 주고 있어 골로 연결됐다. 프로 데뷔골인데 성남에서 넣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2017년 전북에 입단한 그는 주로 R리그에 나섰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본인 스스로 “대학 때 넣고 처음인 것 같다. 3년 만인 것 같다”고 할 정도다. 그러면서 “믿어주고 기대에 보답했다”며 자신을 믿고 기용한 남기일 감독과 성남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계속 밀렸지만, 기회가 하나는 온다고 생각했다. (최)병찬이가 지난 수원전처럼 비슷하게 볼을 연결해서 골을 넣었다”며 상대 문전에서 끝까지 볼을 지킨 최병찬 덕분에 골을 넣었다고 했다.

박원재는 올해까지 전북에서 K리그1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는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한 2군 선수였다. 게다가 전북에는 동명이인인 국가대표 출신의 박원재(35)가 있다. 전북에서는 ‘원재 형’에게 항상 가려져 있었다.

본인 스스로 “원재 형에게 가려져 있었다. 검색해도 원재 형이 나온다. 그래서 나한테 ‘네가 84년생이냐’라는 말도 들었다”면서 “이번 경기로 날 알리고 내 플레이 영상도 하나 생겨서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원재 형이 자신감을 심어주고 도와줬다”며 동명이인 박원재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박원재는 절실한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전북에서 후보 신세를 보냈기에 성남에서 바로 찾아온 주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그는 “뒤가 없다고 생각한다. 팀에서 기회를 받으면 100%, 200% 간절하게 하겠다. 간절한 모습으로 임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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