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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힘 빠진 에델-윤빛가람… 유벤투스전 피로 쌓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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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오늘도 유벤투스전처럼 해주면 좋겠는데…”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경기 전에델에게 거는 기대였다.

성남은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K리그1 23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1-0 성남의 승리. 후반 44분 박원재의 결승골로 성남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양 팀에는 1명씩 키 플레이어가 있었다. 성남은에델, 상주는 윤빛가람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팀 K리그 멤버로 나섰다. 둘 다 선발 출전했고 전반전 45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래서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됐다. 남기일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에델과 얘기했다. 유벤투스전처럼 하라고 했고 본인도 그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에델이 유벤투스라는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보이면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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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태완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상주에 있어 윤빛가람은 절대적인 존재다. 김태완 감독은 “생각보다 많이 뛰더라”라며 윤빛가람의 체력을 걱정했다. 24일 울산 현대와 K리그1 경기를 한 뒤 2일 만에 유벤투스전을 치렀고 다시 4일 만에 이날 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어서다. 그만큼 윤빛가람이 2선에서 펼치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기대했다.

하지만 습도 80%를 기록한 더운 날씨 속에 두 선수이 움직임은 무디었다. 에델은 후반 3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강력한 발리슛을 선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윤빛가람도 마찬가지였다. 2선에 내려와서 패스를 공급했으나 상대 허를 지르는 킬러 패스는 보이지 않았다. 후반 30분에 시도한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기대했던 두 선수가 예리한 모습을 보이지 않자 두 팀은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유벤투스전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두 팀으로서는 유벤투스전이 그리 달갑지는 않은 경기가 되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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